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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이야기

향수의 발향단계 (Top Note, Middle Note, Base Note)

향수의 발향단계 

(Top Note, Middle Note, Base Note)


향수는 뿌리고 시간이 지나면 향기가 달라지는데요.

이것을 발향단계라고 하며, 첫 향기를 Top Note,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변화된 향기를 Middle Note, 마지막까지 유지되는 향기를 Last Note 또는 Base Note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향수의 발향단계는 Top Note, Middle Note, Base Note

3단계가 있습니다.





Top Note


향수를 열었을 떼 처음으로 느껴지는 향기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윽한 향기를 발산하고 휘발성이 강하다. 감귤계열은 처음부터 향이

팍 풍기다가 이내 사라지고, 꽃향기는 중간 정도가 많다. 뿌린 직후부터 알콜이 날아가는 10분 전후의 첫 번째 인상의 향을 탑노트라고 한다.


시트러스(Citrus), 그린(Green), 스파이시(Spicy) 등의 발산성이 높은

향취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5~10분정도 유지된다.


Middle Note


향수의 구성요소들이 배합을 이룬 향의 중간단계, heart note라고

불리며, 탑노트보다 향 지속시간이 길고 완전히 향이 발산되는데는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플로랄(Floral), 프루티(Fruity) 등이 이에 속하는데 탑노트 후의

안정된 상태를 의미한다.


Base Note

잔향이라고 부르는 Base Note 또는 Last note는

향의 기본성격과 지속적인 품질을 결정하는데, 향수를 뿌린 후

2~3시간 뒤부터 모두 날아가기까지 느낄 수 있는 향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머스크(Musky), 우드(Woody), 파우더(Powdery) 향기가 있다.


향수를 결정할때는 뿌린 후 30분 정도 지난 Middle Note상태에서 향을 느껴보면 조금 더 정확하게 자신에게 만족하는 향수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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